미디어아트 ‘미누현대미술관’ 오픈<탄천뉴스>
남궁 원 교수-김순미 이사장 부부의 44년 성남 사랑의 결실
‘갤러리 SOON’ 확장 이전, 디지털 미디어 결합 뉴 현대미술관 탈바꿈
남궁 원 관장, “현대 매체예술 꽃 피우는 자랑스런 미술관 태어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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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뮤지엄인 ‘미누현대미술관’이 개관되었다. © 탄천뉴스 |
“IT 강국 대한민국이 문화 예술 강국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뮤지엄인 ‘미누현대미술관(관장 남궁 원)’이 개관되어 성남의 문화예술의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성남에서 44년, 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면 젊어서는 열정으로 중년에는 봉사로 인생 2막2장을 살아가고 있는 허수아비 작가 남궁 원(전 경기예총 회장) 교수와 성남음악협회장과 성남예총 부회장을 역임한 예원유치원 김순미 이사장이 이번엔 뉴 현대미술에 투자했다.
지난 21일 수정구 신흥동에 오픈한 ‘미누현대미술관’은 분당구 야탑동에 있던 ‘갤러리 SOON’이 확장 이전한 것으로 기존의 작가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디지털 미디어를 결합시킨 새로운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미누현대미술관’은 개관 기념으로 ‘Wake Up’을 오는 9월 11일까지 전시하고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조선시대 대표 작가인 정선, 김홍도, 정약용의 작품을 비롯해 중국 작품들과 18세기 유럽의 명화들이 ‘그림을 읽어주는 미디어 아트’가 주목을 끈다.
또한, 남궁 원, 이왈종, 김재학, 배병우, 이창수 작가 등이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미디어 아트와 서양미술사를 직접 터치하며 체험하거나 잭슨폴럭의 작품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디지털 액션 페인팅, 디지털 연못, 디지털 수족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 아트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남궁 원 관장은 “성남에 한국 최초의 미디어아트 뮤지엄을 설립하면서 지역 미술 발전을 물론이고 미디어 아트 분야의 선구자로써 초석이 되고자 한다”면서 “미누아트와 혼신의 힘과 역량을 다해 현대 매체 예술의 꽃을 피우는 아름답고 자랑스런 미술관으로 태어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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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에는 양인권 전 성남부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문화, 예술, 학원계 인사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성남 본 도심 중심지에 자리한 미누현대미술관은 다양한 기획을 통해 남,여,노,소가 현대미술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는데 특히, 현대미술의 개정된 버전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최신식 시설들을 장착하면서 국내는 물론 성남시 예술사에 기여하고 그 역할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미누현대미술관은 수정구 신흥동 두산종합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갤러리 SOON’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관람 문의 031-754-9696) /탄천뉴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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